어제 급등한 종목, 오늘 단타해도 될까 — 506건을 전날 등락률로 갈라 세어봤습니다
어제 +15% 오른 종목이 오늘도 거래대금 상위에 있습니다. '하루 쉬었다 가겠지' 싶기도 하고, '세력이 아직 안 나갔다' 싶기도 합니다. 지난 두 달 기록을 신호가 뜬 날의 전날, 그 종목이 얼마나 올랐는지로 갈라 세어봤습니다.
무엇을 셌나
- 대상: 주톡 단타 신호가 포착된 뒤 결과(수익·본전·손실)까지 난 506건(2026년 8월 3일~10월 2일, 42거래일, 126종목).
- 수익은 +1% 이상 익절, 손실은 -2.5% 손절, 본전은 시간이 지나 평단 근처에서 정리한 건입니다. 전체로는 수익 408 · 본전 24 · 손실 74건(손실 14.6%).
- 전날 등락률은 신호 전날 종가 ÷ 그 전날 종가 - 1입니다(네이버 종목 일봉 기준).
결과 1 — 전날 많이 오를수록 손실이 조금씩 늘었습니다
| 전날 등락률 | 신호 | 수익 | 본전 | 손실 | 손실 비율 |
|---|---|---|---|---|---|
| 전날 -3% 미만 | 66건 | 57 | 3 | 6 | 9.1% |
| -3% ~ 0% | 91건 | 75 | 4 | 12 | 13.2% |
| 0% ~ +3% | 125건 | 100 | 7 | 18 | 14.4% |
| +3% ~ +10% | 158건 | 122 | 9 | 27 | 17.1% |
| +10% ~ +20% | 50건 | 41 | 1 | 8 | 16.0% |
| +20% 이상 | 16건 | 13 | 0 | 3 | 18.8% |
전날 3% 넘게 내린 종목은 손실 9.1%, 전날 +3% 넘게 오른 종목들은 16~19%였습니다. 크게 묶으면 전날 내린 종목 157건 중 손실 18건(11.5%), 전날 오른 종목 349건 중 56건(16.0%)입니다.
다만 차이가 '두 배'처럼 크지는 않았습니다. 전날 +10% 이상 오른 66건도 손실은 11건(16.7%)으로, +3~10% 구간과 거의 같았습니다.
결과 2 — 그런데 달마다 모양이 달랐습니다
| 기간 | 전날 내린 종목 | 전날 오른 종목 |
|---|---|---|
| 8월 | 78건 중 손실 3건 (3.8%) | 190건 중 손실 25건 (13.2%) |
| 9월 | 74건 중 손실 15건 (20.3%) | 132건 중 손실 29건 (22.0%) |
8월엔 전날 내린 종목이 훨씬 안전했지만, 9월엔 둘의 차이가 1.7%p뿐이었습니다. 결과 1의 차이는 대부분 8월 한 달에서 나온 셈입니다. '전날 오른 종목은 피하라'를 규칙으로 삼기엔 근거가 약합니다.
상한가 다음 날은 어땠나
전날 +29% 이상(사실상 상한가)으로 마친 종목에 다음 날 신호가 뜬 건 5건이었습니다.
| 날짜 | 종목 | 전날 | 당일 시초가 갭 | 결과 |
|---|---|---|---|---|
| 8월 3일 | 테스 | +30.0% | -0.1% | 수익 |
| 8월 4일 | 펩트론 | +30.0% | -2.7% | 수익 |
| 8월 6일 | 마키나락스 | +29.8% | +3.4% | 수익(2건) |
| 8월 13일 | 금호건설 | +29.9% | +6.5% | 손실 |
유일한 손실인 금호건설은 상한가 다음 날 +6.5% 갭으로 시작해 그날 종가가 -3.8%로 끝났습니다. 시초가 갭 분석에서 손실이 몰렸던 +5~10% 갭 구간과 겹칩니다. 전날 얼마나 올랐는지보다 오늘 얼마나 높게 시작했는지가 더 직접적인 신호였던 것으로 보입니다. 다만 5건은 판단 근거가 되기 어려운 숫자입니다.
하나 더 — 전날 급등주는 다음 날 '되돌림'이 더 잦았습니다
전날 +10% 이상 오른 종목은 신호 당일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낮게 끝난 경우가 22.7%였고, 나머지는 12.5%였습니다. 그런데도 손실 비율 차이가 크지 않았던 건, 단타 신호는 장중 +1%에서 익절하기 때문에 종가까지 들고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(단타 보유 시간, 얼마나 들고 있어야 하나).
그래서 어떻게 보나
- 전날 급등 자체로 피할 이유는 약합니다. 손실 비율 차이가 몇 %p 수준이었고, 9월엔 거의 없었습니다.
- 대신 오늘 시초가를 봅니다. 전날 급등에 오늘 +5% 이상 갭까지 붙으면 손실이 몰렸습니다(시초가 갭별 결과).
- 종가까지 들고 가는 매매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. 전날 급등주는 그날 밀려 끝나는 비율이 두 배 가까웠습니다. 손절선을 먼저 정하세요(손절 라인 정하는 법).
- 두 달 기록입니다. 전날 +20% 이상 구간은 16건뿐이라 몇 건만 달라져도 비율이 크게 바뀝니다(승률 숫자,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).
같은 종목에 이틀 연속 신호가 뜬 경우는 따로 세어 두었습니다(어제 신호 뜬 종목이 오늘 또 뜨면). 날짜별 신호와 결과는 손실 건까지 기록 아카이브에 전부 남아 있습니다.
*집계: 2026년 8월 3일~10월 2일 42거래일, 포착 후 결과가 난 단타 신호 506건(126종목). 전날 등락률·시초가 갭은 네이버 종목 일봉 기준이며, 같은 날 같은 종목이라도 신호 색이 다르면 따로 셌습니다. 과거 기록이며 앞으로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투자 판단의 참고자료일 뿐 특정 종목의 매수·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.*